2024. 10. 158분
등산화 크게 신어야 하나요?: 호카, 살로몬 사이즈 선택 팁과 등산 양말
등산화는 무조건 크게 사야 한다는 말이 사실일까요? 등산 양말의 두께와 내리막길의 경사를 고려한 과학적인 등산화 사이즈 선택 원칙을 공개합니다.
즐거운 산행 후 발톱이 시커멓게 멍들거나 발바닥에 물집이 잡힌 경험이 있으신가요? 이는 십중팔구 잘못된 등산화 사이즈 선택 때문입니다. 중력과 경사로를 버텨야 하는 등산화는 일반적인 평지 보행용 운동화와는 완전히 다른 접근 방식이 필요합니다.
1. 왜 등산화는 5~10mm 크게 신어야 하는가?
우리의 발은 경사진 길을 내려올 때 자연스럽게 신발 앞쪽으로 쏠립니다. 만약 앞코에 여유 공간이 없다면 발가락 끝이 신발의 단단한 토캡(Toe Cap)에 계속 부딪히게 되고, 이는 심각한 통증과 부상으로 이어집니다. 또한 장시간 산행으로 발이 퉁퉁 붓는 것까지 계산에 넣어야 합니다.
2. 완벽한 등산화 피팅을 위한 '손가락 테스트'
매장에서 등산화를 신어볼 때 반드시 다음 과정을 거치세요.
- 양말 체크: 실제로 산행 시 착용할 두꺼운 기능성 등산 양말을 반드시 신고 테스트하십시오.
- 밀착 테스트: 끈을 묶지 않은 상태에서 발을 최대한 앞으로 밀어 넣으세요. 이때 뒤꿈치 공간에 검지손가락 하나가 '빡빡하게' 들어가는 정도가 적당합니다.
- 발가락 자유도: 끈을 단단히 묶었을 때 발가락을 자유롭게 꼼지락거릴 수 있어야 합니다. 발등과 발목은 단단히 고정되되 발가락은 자유로운 상태가 베스트입니다.
3. 경사로 테스트의 중요성
대부분의 전문 등산화 매장에는 경사로 체험판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내리막 동작을 취했을 때 발가락 끝이 신발 앞면에 닿는 느낌이 든다면, 그것은 당신에게 작은 사이즈입니다. 한 치수 더 큰 것을 고르거나 다른 브랜드의 라스트를 찾아야 합니다.
결론: 안전한 산행은 발끝에서 시작된다
등산화는 당신의 체중과 배낭의 무게를 온전히 지탱해주는 생명줄과 같습니다. "신다 보면 늘어나겠지"라는 생각은 등산화에서는 통하지 않습니다. 소재가 워낙 견고하기 때문입니다. 반드시 첫 착용부터 완벽한 여유를 제공하는 사이즈를 선택하여, 고통 없는 즐거운 산행을 만끽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