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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8. 255분

신발 깔창(인솔)으로 사이즈 조절하기: 미세한 피팅감 완성을 위한 팁

신발이 2% 정도 헐겁거나 발볼은 맞는데 길이가 남는다면? 깔창을 활용해 완벽한 커스텀 핏을 만드는 비결을 알려드립니다.

우리는 보통 신발 사이즈가 안 맞으면 실패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5mm 정도의 미세한 차이라면 '깔창(인솔, Insole)' 교체만으로도 충분히 극복할 수 있습니다. 이미 산 신발이 살짝 크거나, 특정 부위만 헐겁다면 아래의 인솔 활용법을 주목해 보십시오.

1. 헐거운 신발은 '볼륨형 인솔'로 해결

전체적으로 신발이 크다면 기존 깔창을 빼지 않고 그 위에 얇은 깔창을 하나 더 덧대거나, 처음부터 두툼한 메모리폼 인솔로 교체하십시오. 내부 공간의 부피가 줄어들면서 발이 신발 안에서 노는 것을 방지해 줍니다. 특히 앞쪽만 헐겁다면 '앞꿈치 전용 반깔창'을 사용하면 발의 전진을 확실히 막아줍니다.

2. 뒤꿈치 들림 현상은 '힐 그립' 패드로

길이는 맞는데 걸을 때마다 뒤꿈치가 쏙쏙 빠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신발의 힐 카운터가 본인의 발 모양보다 넓어서 발생합니다. 이럴 때는 뒤꿈치 안쪽에 붙이는 '쿠션 패드'를 활용하십시오. 약 3~5mm의 두께감 있는 패드가 뒤꿈치를 꽉 잡아주어 훨씬 안정적인 보행이 가능해집니다.

3. 기능성 인솔의 부차적 효과

단순히 사이즈 조절뿐만 아니라, 평발이나 요족을 위한 아치 지지 인솔을 사용하면 발의 정렬이 개선되어 신발 내부 공간을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시중에 파는 고가형 스포츠 인솔들은 두께가 꽤 되기 때문에, 큰 신발을 산 뒤 이를 넣어 피팅감을 맞추면 충격 흡수와 사이즈 조절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습니다.

결론: 내 발에 맞춰 조립하는 신발

기성품 신발이 모든 사람의 발에 완벽히 맞을 수는 없습니다. 신발을 '완성품'이 아닌 '조립품'으로 생각하세요. 약간의 헐거움은 적절한 보조 도구를 통해 얼마든지 나만의 완벽한 핏으로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습니다. 지금 신발장에 잠자고 있는 큰 신발이 있다면, 오늘 당장 깔창 하나로 생명을 불어넣어 보세요!